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텍사스 발전소에 223억 달러…대미투자 첫 사업 확정

성낙윤 기자

입력 2026-09-22 14:06  

    <앵커>

    오늘(22일) 정부는 국회에서 대미투자 사업 관련 내용을 보고했습니다.

    미국과의 협상 과정에서 한국이 ‘상업적 합리성’을 확보했는지 여부에 관심이 쏠리는데요.

    국회 연결해 자세한 소식 들어봅니다.

    성낙윤 기자, 정부 보고에 어떤 내용이 담겼습니까?

    <기자>

    오늘 국회 보고 대상에 오른 대미 투자 프로젝트는 총 3건입니다.

    이 중 우리 정부가 추진을 결정한 건, 1호 사업인 텍사스주 가스복합화력발전소 건설 프로젝트로 파악됩니다.

    보고도 해당 사업 위주로 진행됐습니다.

    엔시날 지역에 약 6.3GW 규모의 발전설비를 건설, 주변 AI 데이터센터 등에 전력을 공급하는 프로젝트인데요.

    정부는 20년간 최대 450억달러를 회수할 수 있다는 판단을 제시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223억달러가 투입되는 점을 감안하면, 원금만큼의 이익을 낼 수 있다는 분석입니다.

    오는 23일 MOU가 체결될 것으로 보이고, 이달 안에 투자금 일부를 송금할 전망입니다.

    이밖에 2호와 3호 사업으로는 각각 미국 현지 원전 8기 건설과 알래스카 LNG 개발이 유력합니다.

    다만 아직까지 구체화된 내용은 없고, 양국의 관심을 반영해 추진될 것이란 설명입니다.

    국회는 정부를 향해 수익성을 더 철저히 검증해야 된다고 당부했습니다.

    특히 야당을 중심으로 ‘국익 확보’ 목소리가 높았는데요.

    국민의힘 소속 김성원 산자위원장은 “정부에서 상업적 합리성이 담보됐다고 하지만 상당한 우려가 있다"고 밝혔고,

    재경위 야당 간사 배준영 의원 또한 “국회 차원에서 이 문제를 제대로 짚고 투자가 잘 이뤄지도록 살피겠다”고 강조했습니다.

    여당에서도 비슷한 의견이 나왔습니다. 민주당 소속 조승래 재경위원장은 “추가적인 검증이 필요한 부분이 있는지 정부와 협의해 후속 절차를 진행하겠다”고 말했습니다.

    지금까지 국회에서 한국경제TV 성낙윤입니다.


    영상취재 채상균, 영상편집 조현정, CG 김선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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