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국민연금이 인도 국채에 투자하기 위해 관련 허가 절차를 진행하고 있다는 외신 보도가 나왔다.
로이터 통신은 22일(현지시간) 소식통 2명을 인용해 국민연금이 인도증권거래위원회(SEBI)가 국채에만 투자하는 외국인 투자자를 대상으로 마련한 완화된 규제 절차를 통해 투자 허가를 신청 중이라고 전했다.
또 "한국 연기금(국민연금)의 경우 현재 협상이 막바지 단계에 있다"며 "이 경로(완화된 규제 절차)를 활용하는 세계의 대형 연기금 가운데 하나가 될 전망"이라고 덧붙였다.
인도 정부는 최근 외국 자본의 국채 시장 유입을 늘리기 위해 외국인 투자자의 등록 절차를 간소화하고 세금을 낮추는 한편 인도 국채의 글로벌 채권지수 편입을 추진하고 있다.
국민연금공단(NPS)은 다양한 펀드 운용사가 관리하는 역외 펀드를 통해 인도 증권에 투자하고 있지만 대부분은 주식에 집중돼 있다고 로이터는 전했다.
외국인 투자자가 보유한 인도 국채 규모는 현재 4조루피(약 56조8천400억원)에 달한다.
국민연금의 기금 적립금은 현재 1천865조5천억원으로 노르웨이의 국부펀드(NBIM)와 일본의 공적연금(GPIF)에 이어 세계 3위 규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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