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눈물·콧물에 구토까지"…호텔 사우나 갔다가 '날벼락'

입력 2026-10-01 14:26   수정 2026-10-01 18:10

제주 5성급 호텔 투숙객 수십명, 염소가스 흡입해 응급 이송
사진=연합뉴스
제주 서귀포의 한 5성급 호텔에서 투숙객 수십명이 구토와 두통 등 증상을 보여 병원으로 이송되는 일이 발생했다.

1일 연합뉴스에 따르면 제주의 한 5성급 호텔 투숙객 40여명이 염소가스를 흡입해 119구급차를 통해 이송됐다.

투숙객 가운데 박모 씨는 호텔 내 사우나를 이용하던 중 심한 염소 냄새를 맡았고, 여러 차례 구토와 기침을 반복했다. 자녀는 물론이고, 당시 사우나를 이용하던 호텔 숙박객 10여명도 같은 증상을 보였다고 한다.

박 씨는 "눈물과 콧물이 전부 쏟아져 나왔고 아기도 세 차례 구토했다"며 "염소가스를 흡입한 투숙객들이 119로 신고했고, 40여명이 출동한 구급차로 서귀포의료원 등 인근 병원으로 이송됐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상황이 심각한데 호텔에서는 대피하라는 지시도 없었고, 아무런 대응도 하지 않았다"며 "호텔 직원들은 마스크를 쓰고 있었지만, 정작 투숙객에겐 배부한 마스크도 없었다"고 분통을 터뜨렸다.

호텔측은 "수영장에 PH 농도 조절을 하려고 약품을 투입했는데 조금 오인이 있었다"고 설명했다.

호텔 측은 현재 정확한 사고 경위와 피해 상황을 파악하고 있다.

한국경제TV  디지털뉴스부  김현경  기자

 khkkim@hankyungtv.com

관련뉴스

    top
    • 마이핀
    • 와우캐시
    • 고객센터
    • 페이스 북
    • 유튜브
    • 카카오페이지

    마이핀

    삼성바이오로직스현대차삼성전자트럼프

    와우캐시

    와우넷에서 실제 현금과
    동일하게 사용되는 사이버머니
    캐시충전
    서비스 상품
    월정액 서비스
    GOLD 한국경제 TV 실시간 방송
    GOLD PLUS 골드서비스 + VOD 주식강좌
    파트너 방송 파트너방송 + 녹화방송 + 회원전용게시판
    +SMS증권정보 + 골드플러스 서비스

    고객센터

    강연회·행사 더보기

    7일간 등록된 일정이 없습니다.

    이벤트

    7일간 등록된 일정이 없습니다.

    공지사항 더보기

    open
    핀(구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