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패션 전문기업 앤드뮤지엄이 전개하는 컨템포러리 패션 브랜드 피플오브더월드(PEOPLE OF THE WORLD)가 영국 브랜드 '더 그레이트 테디베어 컴퍼니(GB 테디베어)'와 손을 잡았다. 피플오브더월드는 글로벌 지식재산권(IP) 및 브랜드와의 협업을 지속적으로 확대한다는 방침이다.
1일 피플오브더월드는 GB테디베어와 협업한 2026 FW 컬렉션을 공개했다고 밝혔다.
이번 컬렉션은 맨투맨과 니트 풀오버를 중심으로 구성됐다. 특히 피플오브더월드의 강점인 빈티지 워싱기법과 감각적인 아트워크에 GB테디베어 특유의 클래식한 캐릭터 무드를 결합한 것이 특징이다.
피플오브더월드는 이번 협업을 통해 브랜드가 지속적으로 전개해 온 워싱아이템의 감도를 한층 확장했다. 자연스럽게 바랜 듯한 컬러감과 빈티지한 텍스처, FW 시즌에 어울리는 묵직한 소재감 위에 GB테디베어의 캐릭터 아트워크를 더해 캐주얼하면서도 개성 있는 컬렉션으로 완성했다.
GB테디베어는 지난 2002년 폴 제섭(Paul Jessup)이 설립한 영국 테디베어 IP 브랜드다. '기억과 사랑이 담긴 단 하나의 테디베어’를 만든다는 철학을 바탕으로 전개돼 왔으며, 영국 왕실과 영국 총리, 주요 박물관 등을 위한 테디베어를 제작한 이력을 보유하고 있다. 또 GB테디베어는 배틀그라운드 모바일(PUBG MOBILE)을 비롯해 베로모다(VERO MODA), 온니(ONLY) 등 다양한 글로벌 브랜드와 협업을 진행하며 캐릭터 IP를 기반으로 한 콘텐츠 영역을 지속적으로 확장해왔다.
이번 협업에서는 GB테디베어가 지닌 클래식하고 향수를 자극하는 감성을 피플오브더월드만의 방식으로 재해석했다. 단순히 캐릭터 그래픽을 적용하는 데 그치지 않고 워싱과 아트워크, 소재, 실루엣을 함께 구성해 피플오브더월드의 기존 제품들과 자연스럽게 연결되는 컬렉션으로 풀어냈다.
특히 맨투맨 제품은 피플오브더월드 특유의 워싱 기법을 활용해 자연스럽고 빈티지한 컬러감을 구현했으며, GB테디베어의 캐릭터 아트워크를 활용해 시각적인 포인트를 더했다. 니트 풀오버 역시 FW 시즌에 적합한 따뜻한 조직감과 그래픽요소를 중심으로 구성해 브랜드 특유의 캐주얼한 무드를 이어간다.
GB테디베어는 기존 아이코닉 캐릭터뿐 아니라 협업 브랜드의 상품과 트렌드, 무드에 맞춰 새로운 테디베어 그래픽과 슬로건, 폰트, 배지 등을 개발하는 방식으로 다양한 글로벌 협업을 전개하고 있다.
유준섭 피플오브더월드 기획실 팀장은 "이번 협업은 단순히 캐릭터를 제품에 적용하는 방식보다는 피플오브더월드가 지속적으로 전개해 온 워싱과 빈티지한 무드 안에 GB테디베어가 지닌 영국적인 헤리티지와 클래식한 감성을 자연스럽게 녹여내는 데 집중했다"고 말했다.
유 팀장은 이어 "피플오브더월드의 워싱 제품을 좋아해 주시는 기존 고객들에게도 새로운 느낌을 줄 수 있도록 아트워크와 소재, 컬러 밸런스를 세심하게 조정했다"며 "앞으로도 브랜드가 가진 색깔을 유지하면서 다양한 글로벌IP 및 브랜드와의 협업을 통해 새로운 모습을 지속적으로 선보일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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