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세아베스틸이 로봇 구동의 핵심 부품인 ‘감속기용 특수강 소재’ 개발 및 상용화에 성공했다고 6일 밝혔다.
감속기는 로봇의 팔·다리가 원하는 속도와 힘으로 정확하게 움직일 수 있도록 돕는 핵심 부품이다.
이번에 세아베스틸이 개발한 특수강 소재는 로봇 감속기 내부에서 모터의 동력을 전달하는 핵심 부품인 ‘플렉스 스플라인(Flex Spline)’에 적용된다.
해당 소재는 독자적인 합금 설계로 열처리 과정에서 모양이 미세하게 뒤틀리는 문제를 막았다.
여러 차례 정밀 가공을 거쳐야 하는 로봇 부품의 특성에 맞춰, 온도 변화와 충격에도 변형을 최소화했다.
세아베스틸은 소재의 내구성을 높이기 위해 진공설비로 미세한 불순물을 제거하는 공정을 거쳤다.
이미 세아베스틸의 로봇 감속기 특수강 소재는 산업 현장에서 검증을 마쳤다.
세아베스틸 관계자는 "일본 등 소수 해외 기업에 절대적으로 의존해 온 로봇 감속기 특수강 소재 시장에서 순수 국내 기술로 양산까지 성공한 것은 상당히 의미 있는 성과"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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