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김정관 산업통상부 장관이 광주 군공항 부지에 조성되는 호남 반도체 클러스터와 관련해 2029년 첫 공장 완공과 2030년 초 양산을 목표로 추진하고 있다고 밝혔다.
김 장관은 12일 KBC광주방송에 출연해 "2029년 첫 팹(Fab) 완공, 2030년 초 양산을 목표로 가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지금 필요한 전력 6.3GW와 하루 65만t의 용수는 큰 문제가 없다는 결론을 내렸다"며 전력 공급을 위한 변전소 계획도 차질 없이 진행되고 있다고 설명했다.
김 장관은 기업들의 투자 의지에 대해서도 "충분한 수준을 넘어 절박한 상황"이라며 "중국 등 경쟁국들의 거센 추격 속에서 지금과 같은 속도로는 경쟁력을 유지할 수 없다는 절박함이 크다"고 강조했다.
정부는 통상 5년가량 걸리는 산업단지 지정과 토지 보상 절차를 단축해 내년에 산단 지정을 마치고, 2028년 중반으로 예정된 군공항 이전 시점도 앞당길 계획이다.
앞서 최태원 SK그룹 회장은 지난 9일 광주 군공항 부지를 방문해 "가장 빠른 속도로 짓겠다"고 밝힌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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