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공항철도는 노동조합이 지난 12일부터 준법투쟁에 들어감에 따라 열차 운행 차질 등에 대비한 비상 대응체계를 구축했다고 13일 밝혔다.
공항철도는 준법투쟁 기간 열차 운행 시각표 준수 여부와 주요 역사의 혼잡 정도, 현장 안전관리, 시설·차량 유지보수 상태, 기관사 인력 현황 등을 수시로 확인할 계획이다. 지연 운행이나 시설물 장애 등 비상 상황이 발생하면 관련 부서 간 협조를 통해 대응하기로 했다.
준법투쟁이 파업으로 전환될 경우에는 사장 주관의 대책본부를 가동해 열차 운행 차질과 이용객 불편에 대응할 계획이다.
공항철도는 준법투쟁과 별개로 노동조합과의 대화와 교섭을 지속한다는 입장이다. 노사는 지난 7월 28일 1차 본교섭 이후 본교섭 2회, 실무교섭 6회 등 모두 8차례 교섭을 진행했으며, 오는 15일 추가 교섭을 진행할 예정이다.
공항철도는 직원 처우와 근무환경 개선 등 주요 현안을 놓고 노동조합과 협의를 이어갈 방침이다.
공항철도 관계자는 "준법투쟁 기간에도 대화 창구를 열어 두고, 15일 교섭에서도 합의점을 찾기 위해 협의하겠다"며 "열차 운행과 이용객 안전을 관리하고, 이례 상황이 발생하면 대응하겠다"고 말했다.
운행계획 변경 등 이용객 안내가 필요한 사항이 발생할 경우에는 공항철도 누리집과 역사 안내방송 등을 통해 알릴 예정이다.
공항철도 노조가 전날 첫 열차부터 준법투쟁에 돌입하면서 출퇴근 시간대 열차 운행이 3∼4분가량 지연됐다.
관련뉴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