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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마을금고서도 400여명 정보 유출..."계좌번호·잔액 등 포함"

김예원 기자

입력 2026-10-13 16:42   수정 2026-10-13 16:47

새마을금고 홈페이지 갈무리.
새마을금고중앙회에서 공제보험 고객 400여 명의 개인정보가 유출되는 사고가 발생했다.

13일 금융권에 따르면 새마을금고중앙회는 이날 홈페이지에 공지문을 올리고 일부 공제보험 고객의 개인·신용정보가 유출된 사실을 확인했다고 밝혔다.

유출된 정보는 고객번호와 이름, 암호화된 주민등록번호, 계좌번호, 생년월일, 휴대전화번호, 집·회사 전화번호, 집·회사 주소, 이메일 주소, 잔액 등이다. 다만 구체적인 유출 항목은 고객별로 차이가 있는 것으로 파악됐다.

새마을금고중앙회는 유출 사실을 인지한 직후 해커가 접속한 IP와 우회 접속에 사용된 IP를 차단하고, 홈페이지의 추가적인 취약점 점검과 보완 조치를 진행했다고 설명했다.

현재 정보 유출이 확인된 고객들에게 문자메시지를 통해 개별 통지하고 있으며, 홈페이지에서도 유출 여부와 구체적인 유출 항목을 조회할 수 있도록 했다.

새마을금고중앙회는 이번 사고로 고객 피해가 발생할 경우 전액 보상하겠다는 방침이다.

임진우 새마을금고중앙회 신용공제대표이사는 "이번 사고를 엄중하게 받아들이고 개인정보 보호 체계와 관리 절차 전반을 점검하겠다"며 "보안 시스템을 강화해 유사한 사고가 재발하지 않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최근 금융권에서 연쇄적으로 발생한 인공지능(AI) 에이전트 활용 해킹 공격 간의 연관성은 아직 확인되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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