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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가스, 2028년까지 900억원 규모 자사주 매입·소각

이지효 기자

입력 2026-10-13 17:33  



SK가스가 향후 3년간 총 900억원 규모의 자기주식을 매입해 소각한다.

SK가스는 13일 이사회에서 2026년부터 2028년까지 매년 300억원 규모의 자기주식을 매입·소각하는 중기 주주 환원 계획을 보고했다고 밝혔다.

이 자리에서 첫해 분인 300억원 규모의 자기주식 취득도 의결했다. 기존 주주환원 정책에 더해 추진하는 추가 환원이다.

1차분 300억원은 14일부터 신탁계약을 통해 매입에 착수한다. 취득한 주식은 매입 완료 후 전량 소각한다.

나머지 600억원도 2027년과 2028년에 각각 300억원씩 추가 매입해 순차적으로 소각할 예정이다.

이번 주주 환원 계획은 SK가스의 액화천연가스(LNG) 등 사업 포트폴리오 다각화에 따른 재무 여력 확대를 바탕으로 결정됐다.

SK가스는 일회성 특별배당 대신 3년에 걸친 자사주 매입·소각을 통해 주당 가치를 지속적으로 높인다는 방침이다.

SK가스 관계자는 "성장성 높은 신규 사업에 적극 투자하되, 투자 기회가 충분하지 않으면 주주 환원을 확대하는 균형 있는 자본 배분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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