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경기도 국평 아파트 평균 매매가가 올해에만 5천만 원 가까이 오른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반도체 벨트인 경기 남부 지역의 상승세가 두드러졌다.
14일 부동산R114에 따르면, 9월 기준 경기도 아파트 평균 매매가는 3.3㎡당 2,033만 원으로 2025년 말 1,894만 원과 비교해 139만 원 올랐다.
이는 9개월 만에 약 7.3% 오른 것으로, 전용 84㎡ 한 채에 4,726만 원 오른 셈이다.
지역별로 보면 경기 남부 지역 강세가 뚜렷한 가운데 광명이 16.2% 올랐고, 성남(11.7%), 안양(11.3%), 용인(11.1%), 하남(10.9%), 화성(10.7%) 등이 10% 이상 상승했다.
특히 반도체 벨트 중 하나인 화성 동탄구는 올해 초 3.3㎡당 2,396만 원에서 지난달 2,770만 원으로 15.6% 급등했다.
이처럼 경기 남부 집값이 크게 오른 이유는 강남 접근성과 일자리 때문으로 분석된다.
부동산R114 관계자는 "강남의 집값 상승 흐름이 지리적으로 강남과 인접해 있거나 이동 여건이 좋은 광명, 성남 판교, 용인 수지, 화성 동탄 등 한강 이남 지역으로 번졌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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