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서울의 한 대학교 주차장에서 여성이 빈 주차 공간을 몸으로 막고 주차하려던 차량을 손으로 내리쳤다는 사연이 전해졌다. 이후 운전자가 사과를 요구하자 상대방은 오히려 운전자가 비상식적이라는 답변이 돌아왔다고 주장했다.
14일 온라인 커뮤니티 보배드림에 따르면 지난 12일 '아주머니가 주차 막고 차를 손으로 쳤습니다'라는 제목의 글이 올라왔다.
작성자 A씨는 지난달 30일 서울 서대문구의 한 대학교 주차장에서 비상등을 켜고 후진 주차를 시도하던 중 한 여성이 차량을 손으로 '쾅' 내리쳤다고 적었다.
A씨에 따르면 당시 여성은 주차 공간에 서서 "제 자리인데요?", "자리 있는데 왜 들어와요?"라고 말했다.
뒤따르던 차량들이 줄지어 대기하자 A씨는 결국 해당 공간에 주차하지 못하고 다른 곳으로 이동했다.
이후 A씨는 해당 공간에 주차된 차량의 연락처로 문자를 보내 "바쁘시면 양해를 구해야지 주차를 막고 차량까지 치는 행동은 아니지 않느냐"며 사과를 요구했다.
그러나 상대방은 "그쪽이 더 비상식적인 것 같습니다"라고 답했다.
사연을 접한 누리꾼들은 "왜 비켜줬느냐. 그 자리에 그냥 대야지", "주차장에 사람이 서서 자기 자리라고 하는 건 무슨 경우냐", "비켜주고 이런 글을 올리면 더 답답하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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