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배우 김혜자(85)가 영화 '여전히 찬란하게' 언론시사회를 앞두고 예정됐던 무대인사에 불참했다. 최근 공식 석상에서 기침을 하는 모습이 포착돼 건강 이상설이 제기됐던 가운데 행사 시작을 불과 1시간여 앞두고 일정이 취소되면서 관심이 쏠리고 있다.
15일 영화계에 따르면 이날 오후 2시 예정된 '여전히 찬란하게' 언론시사회에서 김혜자와 송일곤 감독이 함께 진행할 예정이었던 상영 전 무대인사가 갑작스럽게 취소됐다.
영화 홍보사 측은 행사 시작 약 1시간 전 "부득이한 사정으로 무대인사를 진행하지 못하게 됐다"며 양해를 구했다.
앞서 김혜자는 제31회 부산국제영화제 참석 당시 주변의 부축을 받거나 기침을 하는 모습이 포착되면서 건강 상태를 둘러싼 우려가 제기된 바 있다.
당시 김혜자 측은 건강 이상설에 대해 "단순 감기"라고 해명했다.
이날 무대인사는 취소됐지만 영화 상영 이후 예정된 기자간담회는 정상적으로 진행된다. 간담회에는 송일곤 감독을 비롯해 배우 차미경, 조성하 등이 참석한다.
한편 '여전히 찬란하게'는 김혜자가 9년 만에 스크린에 복귀하는 작품으로 개봉 전부터 관심을 모으고 있다.
영화는 생애 가장 찬란했던 시절을 함께 보낸 단짝 친구를 60년 만에 다시 만나게 된 순옥(김혜자)의 이야기를 그린 작품이다. 오는 21일 개봉한다.
한국경제TV 디지털뉴스부 김현경 기자
khkkim@hankyungtv.com관련뉴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