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네오클라우드 업체 중 하나인 코어위브의 공동창업자 3명이 지난해 3월 기업공개(IPO) 이후 모두 33억달러(약 4조5천억원)에 달하는 주식을 팔아치운 것으로 나타났다.
이 회사는 최근 금리 상승으로 신용 위험이 급등해 AI 인프라 투자에 있어 과도한 차입 우려를 불러일으켰다.
마이클 인트레이터, 브라이언 벤투로, 브래닌 맥비 등 코어위브 공동창업자 3명은 올해 24억달러를 집중 매각하는 등 지난해 3월 IPO 이후 모두 33억달러어치의 주식을 매각했다고 블룸버그 통신이 15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지난해 6월과 주가가 정점을 찍었던 떄와 비교하면 3명의 평가 자산은 약 150억달러(약 20조원) 증발했다.
이 회사 주가는 IPO 이후 3개월 만에 공모가의 약 3.5배로 폭등했지만 현재는 고점 대비 60% 이상 폭락했다. 최근 1년간 하락률은 50%나 된다.
최근 신용 위험 탓에 투자자들의 불안감이 치솟았기 때문이다. 코어위브 대변인은 "이들 3명은 현재 회사 지분 약 20%를 보유하고 있어 상위 6대 주주에 해당한다"며 "지분을 많이 보유한 창업자들이 흔히 하는 포트폴리오 다각화의 일환"이라고 말했다.
이들 3명은 상장 이전인 2023년, 2024년에도 미 증권거래위원회(SEC) 공개 매수 절차를 통해 4억8천800만달러를 현금화했다고 블룸버그는 전했다.
(사진=연합뉴스)
한국경제TV 디지털뉴스부 박근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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