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효성중공업, 초고압차단기 신공장 준공…생산능력 2배로

이지효 기자

입력 2026-10-16 10:18  



효성중공업은 경남 창원에 초고압차단기 신공장을 준공했다고 16일 밝혔다.

이번 신공장은 약 1만8,996㎡, 5,746평 규모다. 420킬로볼트(㎸)와 550㎸, 800㎸ 수출용 차단기를 전담으로 생산한다.

효성중공업은 기존 차단기 공장을 내수 기종 중심으로 재편했다. 신공장에서는 수출용 420kV 이상 초고압차단기를 전담하도록 생산 체계를 이원화했다.

또 부품 생산부터 조립, 시험, 출하까지 전 과정을 한곳에서 수행하는 원스톱 양산 체계를 구축했다.

신공장 가동으로 효성중공업의 420kV 이상 초고압차단기 생산능력은 기존 대비 약 2배 늘었다.

핵심 부품인 절연물 생산능력도 2배가량 확대됐다. 효성중공업은 국내 전력 기기 업체 중 유일하게 절연물을 자체 생산하고 있다.

조현준 효성 회장은 "선제적인 공급망 투자로 시장의 판도를 바꾸고 글로벌 고객의 'AI 병목'을 해결하는 핵심 파트너가 돼야 한다"고 강조해 왔다.

회사 관계자는 "이번 수출 전용 공장과 인도, 미국 등 현지 생산 시설을 기반으로 주요 전력 시장에서의 초고압차단기 공급을 확대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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