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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할 말 다 한다"…李대통령, 국무회의 비공개론 재차 일축

입력 2026-10-18 14:52  

이재명 대통령. (사진=연합뉴스)
이재명 대통령이 국무회의 일부 공개에 대한 일각의 반대 주장에 18일 직접 반박에 나섰다.

이 대통령은 이날 엑스(X·옛 트위터)에 '국무회의 생중계 반대론'을 반박하는 유튜브 방송 영상을 공유하며 "국민들은 다 환영하는 국무회의 일부 공개에 대해 '공개회의라 국무위원들이 말을 못 한다'는 거짓말까지 해 가며 공개하지 말라고 압박하는 이유를 이해하기 어렵다"고 말했다.

영상은 실제 국무회의에서 이 대통령이 국무위원의 반론을 곧바로 받아들인 사례들을 소개하는 내용이 담겼다. 국무회의가 생중계되면 장관 등 국무위원들이 방송을 의식해 쓴소리를 하기 어려워진다는 주장에 대한 반박인 셈이다.

이 대통령은 "공개 국무회의를 보신 분들은 다 아는 사실"이라며 "국무위원은 물론 국무위원 아닌 청장, 위원장, 심지어 지자체장까지 할 말 다 하신다"고 적었다. 또 "국정에 대한 교감을 확대하고 다양한 의견을 듣기 위해 참석자도 일부러 대폭 늘렸다"고 설명했다.

이어 "모든 국무회의에서는 비공개회의도 예외 없이 이어진다"며 "저는 언제나 토론을 좋아하고 특히 반대 의견을 내는 사람을 존중하며, 조직 내에서 '레드팀' 역할이 잘 작동해야 문제와 사고를 예방할 수 있음을 강조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이 대통령은 지난 16일에도 X에서 "국무회의를 전부 비공개하자는 일각의 주장에 저는 동의할 수 없다"며 "회의 공개로 국무위원들의 말을 막고 있다는 허위 주장에 깊은 유감을 표한다"고 반박한 바 있다.

한국경제TV  디지털뉴스부  이휘경  기자

 ddehg@hankyungtv.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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