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우체국 우편물 도착안내서를 위조한 피싱 시도가 확인되자 우정사업본부가 안내서 양식을 바꾸고 예방 홍보 강화에 나섰다.
우정사업본부는 위조된 우편물 도착안내서가 최근 제보돼 안내서 변경과 예방 홍보 등 대응 방안을 시행했다고 21일 밝혔다.
우정사업본부는 지난 12일 위조된 우편물 도착안내서가 제보되자 안내서에 '우체국은 주민등록번호나 계좌정보를 요구하지 않습니다'라는 문구를 넣었다.
일선 우체국에는 위조 안내서가 확인될 때의 조치 절차를 전달했고, 공동주택과 집합건물 관리사무소에는 피싱 주의 홍보물을 배포했다. 올해 연말까지는 안내서의 진위를 쉽게 가릴 수 있도록 반투명 로고를 인쇄하는 방안도 마련할 계획이다.
우정사업본부는 안내서 위·변조가 의심되면 우편고객센터나 가까운 우체국에 연락해 실제 우편물이 배달 중인지 확인해 달라고 당부했다.
박인환 우정사업본부장은 "우편물 도착안내서의 QR은 수취인의 연락처를 당사자의 동의로 제공받는 것 외에는 다른 개인정보를 일절 수집하지 않는다"며 "다른 개인정보를 요구받는 경우 피싱으로 의심하고 즉시 우체국이나 경찰에 신고해야 한다"고 말했다.
한국경제TV 디지털뉴스부 이휘경 기자
ddehg@hankyungtv.com관련뉴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