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SK하이닉스가 솔리다임의 프리 IPO 및 기업공개(IPO) 검토를 중단한다.
SK하이닉스는 23일 "솔리다임은 생산능력 확대 및 경쟁력 강화를 위한 다양한 자금조달 방안을 검토해 왔으나, 자본시장 여건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프리IPO 및 IPO에 대한 검토를 중단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솔리다임은 SK하이닉스가 지난 2020~2021년 인텔 낸드플래시·SSD 사업을 약 90억 달러에 인수해 출범시킨 미국 법인이다.
AI 데이터센터용 기업용 SSD(eSSD)를 주력으로 하며, 중간 지주격 미국 법인(AI 컴퍼니 등)을 거쳐 SK하이닉스의 손자회사 지위를 갖는다.
SK하이닉스는 "최근 자본시장 여건과 주가흐름 등을 고려할 때, 현재 IPO가 SK하이닉스와 기존 주주들에게 가장 유리한 선택인지 재검토할 필요가 있다고 판단했다"고 설명했다.
다만, SK하이닉스는 AI 메모리 수요 증가에 따라 솔리다임은 미국 내 신규 생산시설 확보가 필요한 상황이라고 강조했다.
SK하이닉스는 "IPO는 솔리다임에는 새로운 성장 재원을 확보하고 SK하이닉스에는 주주가치를 높이기 위한 선택지 중 하나"였다면서도 "금융시장 상황 변화로 IPO는 중단하지만 성장을 위한 방안은 계속 찾겠다"고 밝혔다.
이어 "투자 시기와 규모, 재원조달 방식 등을 검토하며 솔리다임의 성장과 기존 주주들의 이익을 함께 높일 수 있는 다양한 방안을 지속적으로 모색하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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