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국토교통부 산하 공공기관이 발급하는 국가 자격증에 태극기 문양이 잘못 인쇄된 것으로 드러나 논란이 일고 있다.
서경덕 성신여대 교수는 27일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통해 최근 누리꾼들의 제보가 가장 많이 접수된 사안이라며 "태극 문양뿐 아니라 건곤감리 위치도 잘못 표기돼 있다"고 밝혔다.
서 교수는 "국가 자격증에 국기 디자인을 엉터리로 삽입해 발급하는 것은 정말로 있을 수 없는 일"이라며 "최대한 이른 시일 내에 태극기 디자인을 시정하고, 이런 일이 재발하지 않도록 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그러면서 "앞으로 정부기관 및 공공기관은 태극기 등 국가 상징물에 대한 디자인을 활용할 때 반드시 제대로 된 검수 과정을 거쳐야 한다"고 강조했다.
공공기관이 사용한 태극기 디자인을 둘러싼 논란은 이번이 처음이 아니다.
앞서 지난 9월에는 중학교 2학년 2학기 국어 교과서에 태극 문양이 잘못 그려진 태극기 삽화가 실려 문제가 됐다. 당시 교육부는 해당 사실을 확인한 뒤 출판사에 즉각 수정을 요구하고, 잘못된 삽화가 포함된 교과서를 수정본으로 전량 교체했다.
한국경제TV 디지털뉴스부 김현경 기자
khkkim@hankyungtv.com관련뉴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