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6일 오후 8시 18분께 서울 강서구 마곡동 아파트 인근 도로에 매설된 열 수송관이 파열되는 사고가 발생했다. 이후 현장을 지나던 시민이 도로 구멍에 빠져 심한 화상을 입고 중태에 빠졌다.
6일 오전 1시께 온수관 파열 현장에서 화상 환자가 발생했다는 신고가 들어왔다. 구조당국은 현장에 출동해 40대 남성 A씨를 병원으로 옮겼다.
A씨는 사고 현장을 지나다 온수관 파열로 인해 생긴 구멍에 빠진 것으로 전해졌다. 그는 전신의 60%에 2∼3도 화상을 입은 것으로 파악됐다.
A씨는 현재 위중한 상태로 중환자실에서 치료를 받고 있다.
전날 밤 사고 당시에 도로 곳곳에 수증기가 피어올랐고, 지반이 내려앉은 탓에 신호등 1개가 쓰러져 파손됐다.
인근의 8천965세대에 난방과 온수가 끊겼다. 사고 현장을 확인하던 서울에너지공사 직원 1명도 온수가 고인 웅덩이를 밟아 화상을 입었다.
(사진=연합뉴스)
한국경제TV 디지털뉴스부 박근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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