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라사학회 '실크로드와 당성' 학술대회·국학원 학술대회

신라사학회 '실크로드와 당성' 학술대회·국학원 학술대회




(서울=연합뉴스) 박상현 기자 = ▲ 신라사학회는 '동아시아 실크로드와 당성(唐城)'을 주제로 13일 서울 송파구 한성백제박물관에서 학술대회를 연다.

당성(사적 제127호)은 경기도 화성 구봉산에 있는 삼국시대 산성으로 신라가 중국과 교역하던 창구였다.

노중국 계명대 명예교수는 '신라의 해문(海門), 당성과 실크로드'에 대해 발표하고, 권덕영 부산외대 교수는 화성 남양면에 있던 포구인 당성 당은포에서 이뤄진 신라와 당의 인적 왕래에 관한 연구 성과를 소개한다.

또 박남수 국사편찬위원회 편사연구관은 신라의 동서문화 교류에서 당성의 역할을 조명한다.






▲ 사단법인 국학원은 국학운동시민연합과 함께 12일 국회 헌정기념관에서 '촛불집회 이후 대한민국은 어디로 가야 하는가 - 홍익민주주의를 위하여'를 주제로 학술대회를 개최한다.

임마누엘 페스트라이시(한국명 이만열) 경희대 교수는 이날 학술대회에서 정치·경제 위기의 해법으로 '전통문화'를 제시하면서 홍익인간 정신과 선비정신을 회복해야 혁신이 가능하다고 주장한다.

김창환 국학원 사무총장과 팀 버드송 전 한양대 교수도 홍익인간 정신을 강조하는 주제 발표를 한다.

psh59@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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