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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활 노리는 미컬슨, 새해 첫 대회는 '안방에서'

입력 2017-01-17 06:05  

부활 노리는 미컬슨, 새해 첫 대회는 '안방에서'

20일부터 커리어빌더 챌린지 출전…새별 토머스는 불참

(서울=연합뉴스) 권훈 기자 = 미국프로골프(PGA)투어 최고 인기 스타인 필 미컬슨(미국)이 석달 간 휴식을 마치고 필드에 모습을 드러낸다.






미컬슨은 20일(한국시간)부터 나흘 동안 미국 캘리포니아주 팜스프링스 일대 3개 골프 코스에서 열리는 PGA투어 커리어 빌더 챌린지에 출전한다.

PGA투어 통산 42승을 거둔 미컬슨은 79승의 타이거 우즈(미국)에 성적은 한참 모자라지만 인기에서는 오히려 우즈를 앞선다.

미국 언론은 가장 뛰어난 골프 선수는 우즈지만 가장 사랑받는 골프 선수는 미컬슨이라고 평가한다.

최근 골프다이제스트가 집계한 작년 프로 골프 선수 수입에서도 3위(3천776만 달러)에 올라 우즈(3천460만 달러)를 제쳤다.

올해 47세가 된 미컬슨은 아직 PGA투어에서 뒷전으로 물러날 생각이 없다.

2013년 디오픈 제패 이후 3시즌을 우승없이 보냈지만 지난해 디오픈에서 헨리크 스텐손(스웨덴)과 명승부 끝에 준우승을 차지하는 등 경쟁력을 과시했다.

지난해 두차레나 탈장 수술을 받았지만, 경과가 좋아 새해 첫 출격을 앞당겼다.

대회 홍보대사까지 맡은 미컬슨은 "아직 건강을 완전히 되찾았는지는 확신하기 어렵지만, 대회에는 나갈 계획"이라면고 밝혔다.

지난해 10월 세이프웨이 오픈을 치른 지 석 달 만에 투어 대회에 나서는 미컬슨에게 커리어빌더 챌린지는 '안방'이나 다름없다.

캘리포니아주 샌디에이고에서 오랫동안 거주하는 미컬슨은 커리어빌더 챌린지가 열리는 팜스프링스 지역은 너무나 익숙하다.

2002년과 2004년 두 차례 우승도 했다.

그러나 가장 강력한 우승 후보는 패트릭 리드(미국)가 꼽힌다.

세계랭킹 10걸 가운데 이 대회에 출전하는 선수는 리드(8위)뿐이다.

2주 연속 우승을 차지해 PGA투어에서 새로운 스타로 떠오른 저스틴 토머스(미국)는 이번 대회는 건너뛴다.

제이슨 데이(호주), 조던 스피스(미국), 마쓰야마 히데키(일본), 버바 왓슨(미국) 등도 쉰다.

소니오픈에서 쓴맛을 본 강성훈(30), 노승열(26), 김민휘(25)는 상위권 입상을 노리고 출사표를 냈다.

대회는 PGA 웨스트 골프장 스타디움 코스(파72)와 니클라우스 코스(파72), 라킨타 골프장(파72) 등 3개 코스에서 열리는 게 특징이다.

khoon@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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