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일 정상회담에 이방카 부부·트럼프 측근 총출동"

입력 2017-02-11 17:54  

"미일 정상회담에 이방카 부부·트럼프 측근 총출동"

(도쿄=연합뉴스) 김정선 특파원 = 아베 신조(安倍晋三) 일본 총리와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10일(현지시간) 정상회담에 트럼프 대통령의 장녀 이방카 부부와 측근들이 총출동했다고 교도통신이 전했다.

보도에 따르면 회담에는 마이크 펜스 미국 부통령과 라인스 프리버스 백악관 비서실장이 동석했다.

트럼프의 장녀 이방카와 남편인 재러드 쿠슈너 백악관 선임고문, 트럼프의 '오른팔'로 알려진 스티브 배넌 백악관 수석전략가, 역시 트럼프의 최측근으로 꼽히는 마이클 플린 국가안보보좌관이 공동 기자회견 등에 모습을 보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방카 부부는 아베 총리가 지난해 11월 트럼프의 대통령 당선이 확정된 후 뉴욕에서 회동했을 때도 참석해 눈길을 끌었다.

정상회담 후 오찬에는 피터 나바로 백악관 국가무역위원회(NTC) 위원장 내정자, 게리 콘 백악관 국가경제위원회(NEC) 위원장도 달려온 것으로 전해졌다.

요미우리신문은 트럼프 대통령과의 골프를 포함해 이번 아베 총리의 방문 일정을 실질적으로 조정한 것은 이방카의 남편인 쿠슈너 백악관 선임고문이라고 분석했다.

플린 국가안보보좌관은 지난해 10월 일본 방문 시, 스가 요시히데(菅義偉) 관방장관과 회담하기도 했다.

일본 정부 측은 이번 정상회담에 트럼프 대통령의 측근이 여러 명 모습을 보인 것은 자국에 대한 중요성을 표현한 것이라며 관계 구축을 강화할 계획이라고 통신은 덧붙였다.


jsk@yna.co.kr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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