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 금융계열사 감사위원회 모두 사외이사로 구성

입력 2017-02-22 19:33   수정 2017-02-22 19:36

삼성 금융계열사 감사위원회 모두 사외이사로 구성

23∼24일 이사회에서 상근감사위원회 폐지 논의

(서울=연합뉴스) 구정모 기자 = 삼성그룹의 금융계열사가 내부 임원이 맡아온 상근 감사를 없애기로 했다. 감사의 독립성을 강화하기 위한 조치로 해석된다.

22일 업계에 따르면 삼성생명[032830], 삼성화재[000810], 삼성카드[029780] 등 삼성의 금융계열사는 23∼24일 각각 이사회를 열고 상근감사위원을 폐지하는 방안을 논의한다.

삼성 금융계열사는 현재 이사회 산하 감사위원회를 두고 있고, 감사위원회는 상근감사위원 1명과 사외이사 2명으로 구성됐다.

상근 감사는 회사 내부에서 발탁하거나 관료 출신 인사를 영입했는데 소속은 해당 회사다.

금융계열사는 상근 감사를 없애는 대신 비상근 감사위원으로 사외이사 1명을 더 충원할 계획이다.

금융업계 관계자는 "감사위원회에 회사 소속 상근감사위원이 있어 독립성이 훼손된다는 지적이 있었다"며 "감사위원회를 모두 사외이사로 구성해 독립성을 강화하려고 한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pseudojm@yna.co.kr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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