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흡연율 30%↓'…현대차 울산공장 담배연기 없애기 '시동'

입력 2017-02-24 14:00   수정 2017-02-24 15:48

'흡연율 30%↓'…현대차 울산공장 담배연기 없애기 '시동'

(울산=연합뉴스) 장영은 기자 = 현대자동차 울산공장이 24일 한국건강관리협회 울산지부, 울산금연운동협의회와 금연정책 추진 업무협약(MOU)을 했다.

근로자 흡연 예방과 건강증진을 위한 협력체계를 구축하기 위해서다.

울산공장은 금연 프로그램을 기획하고, 이들 기관은 금연교육과 캠페인 활동을 지원한다.





27일에는 북구보건소와 건강 위험군 원스톱 관리 등 건강증진사업, 금연교육·이동클리닉·금연구역 지정관리 등 금연정책 사업 협약을 한다.

울산공장은 앞서 지난해 5월 울산대학교병원 금연 지원센터와 중증 고도 흡연자를 위한 금연캠프 운영, 금연자 사후관리 업무협약을 한 뒤 성공적인 금연을 위한 4박 5일 과정의 전문 프로그램도 제공하고 있다.

울산공장 금연 열풍은 지난해부터 시작됐다.

지난해 울산공장 흡연자 9천929명 가운데 2천3명이 사내외 금연클리닉에 등록하고 금연을 시도했고, 이 가운데 928명이 금연에 성공했다.

흡연율은 36.6%에서 32.9%로 줄었다.






울산공장은 지난해 한 해 사업부별 자율 금연실천 선포식, 금연 서약서 작성을 시작으로 금연캠프, 금연클리닉, 금연 플래시몹, 금연 성공 축하선물 지급 등 금연 문화 확산과 동기 부여를 위한 노력을 지속해왔다.

김영돈 현대차 안전환경보건실장은 "직원 건강을 위한 금연정책 성과가 나타나고 있다"며 "여러 기관과 협력해 올해 울산공장 흡연율을 30% 이하로 낮추고 금연공장으로 거듭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young@yna.co.kr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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