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미교포 2세 현직 美여경 휴가내 부산서 현장체험

입력 2017-03-03 15:17  

재미교포 2세 현직 美여경 휴가내 부산서 현장체험

(부산=연합뉴스) 김재홍 기자 = 미국에서 경찰관으로 근무하고 있는 재미교포 2세 여성이 부산에서 체험근무를 하며 한국에 대한 관심과 사랑을 키웠다.

부산 남부경찰서는 미국 샌디에이고에서 순경으로 근무하는 정샤론(27·여) 순경이 3일 오후 순찰 등 현장 체험을 했다고 이날 밝혔다.




미국 경찰 1년차인 정 순경은 이날 3시간 동안 남부경찰서 112상황실과 여성청소년과를 둘러보고 교통과 직원들과 현장에 나가 캠코더를 활용한 교통단속에 동참했다.

이어 대연지구대 순찰팀과 관내 비상벨 점검에 나섰다.

정 순경은 중학교를 한국에서 졸업해 우리말을 유창하게 쓴다.

정 순경의 이번 현장체험은 동서대 교수로 재직 중인 아버지 정택진 교수의 요청으로 성사됐다.

정 교수는 미국에서 5년간 경찰관으로 생활했기에 정 순경의 경찰 선배이기도 하다.




3주 휴가를 내 입국한 정 순경은 지난달 23일 제주경찰청에서도 현장체험을 했다.

정 순경은 "담당 업무를 세부적으로 나눠 돌아가는 한국 경찰이 인상적"이라며 "앞으로도 한국에 오게 되면 현장체험을 계속하고 싶다"고 말했다.

정 순경은 오는 8일 미국으로 돌아간다.

pitbull@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관련뉴스

    top
    • 마이핀
    • 와우캐시
    • 고객센터
    • 페이스 북
    • 유튜브
    • 카카오페이지

    마이핀

    와우캐시

    와우넷에서 실제 현금과
    동일하게 사용되는 사이버머니
    캐시충전
    서비스 상품
    월정액 서비스
    GOLD 한국경제 TV 실시간 방송
    GOLD PLUS 골드서비스 + VOD 주식강좌
    파트너 방송 파트너방송 + 녹화방송 + 회원전용게시판
    +SMS증권정보 + 골드플러스 서비스

    고객센터

    강연회·행사 더보기

    7일간 등록된 일정이 없습니다.

    이벤트

    7일간 등록된 일정이 없습니다.

    공지사항 더보기

    open
    핀(구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