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초해경, 스킨스쿠버 불법행위 집중단속

입력 2017-03-15 16:32  

속초해경, 스킨스쿠버 불법행위 집중단속

(속초=연합뉴스) 이종건 기자 = 속초해양경비안전서는 해양레포츠 활동이 증가하는 봄철을 맞아 스킨스쿠버 불법행위에 대한 집중단속을 벌인다고 15일 밝혔다.


단속 기간은 다음 달 9일까지다.

이 기간 해경은 단속반을 편성, 항포구와 마을어장 등에서 순찰활동을 펼칠 방침이다.

안전사고 예방을 위한 계도활동도 벌일 계획이다.

이번 단속은 스킨스쿠버 활동 중 발생하는 각종 안전사고가 끊이지 않는 데다가 수산동식물 불법채취 행위도 사라지지 않기 때문이다.

현행 수산자원관리법상 비어업인이 수산동식물을 포획, 채취하다가 적발되면 1천만원 이하의 벌금을 물게 된다.

양식장 절도의 경우에는 6년 이하의 징역 또는 1천만원 이하의 벌금을 물게 된다.

속초해경 담당구역에서는 지난 2014년부터 지난해까지 3년간 스킨스쿠버 활동을 하다가 12명이 사고로 숨졌다.

또한, 지난해 동안 수산동식물을 불법채취하다가 적발된 스쿠버 다이버도 45명에 달했다.

해경 관계자는 "스킨스쿠버 다이버들의 마을어장 침범과 무분별한 어패류 채취가 반복되고 있고 안전수칙 미준수, 안전불감증으로 인한 사고도 사라지지 않고 있어 단속에 나서게 됐다"고 설명했다.

momo@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관련뉴스

    top
    • 마이핀
    • 와우캐시
    • 고객센터
    • 페이스 북
    • 유튜브
    • 카카오페이지

    마이핀

    와우캐시

    와우넷에서 실제 현금과
    동일하게 사용되는 사이버머니
    캐시충전
    서비스 상품
    월정액 서비스
    GOLD 한국경제 TV 실시간 방송
    GOLD PLUS 골드서비스 + VOD 주식강좌
    파트너 방송 파트너방송 + 녹화방송 + 회원전용게시판
    +SMS증권정보 + 골드플러스 서비스

    고객센터

    강연회·행사 더보기

    7일간 등록된 일정이 없습니다.

    이벤트

    7일간 등록된 일정이 없습니다.

    공지사항 더보기

    open
    핀(구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