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징주] '美 금리인상 안도감' 증권주는 신고가 행진(종합)

입력 2017-03-16 15:49  

[특징주] '美 금리인상 안도감' 증권주는 신고가 행진(종합)

(서울=연합뉴스) 전명훈 기자 = 미국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에서 '점진적' 금리 인상 기조가 확인되자 국내 증시에서 키움증권[039490] 등 증권주들이 16일 한꺼번에 강세를 보였다.

이날 유가증권시장에서 키움증권은 장중 한때 8만6천500원으로 52주 신고가를 경신했다.

키움증권은 전날보다 7.21% 급등한 8만6천200원에 거래를 마쳤다.

미래에셋대우[006800](9천800원), NH투자증권[005940](1만2천950원), 이베스트투자증권[078020](1만1천650원), 유진투자증권[001200](2천990원) 등도 일제히 신고가를 새로 썼다.

미래에샛대우는 전날보다 3.96% 오른 9천720원에 마감했고, NH투자증권(4.47%), 이베스트투자증권(4.07%), 유진투자증권(1.54%) 등도 역시 동반 오름세를 보이며 거래를 마쳤다.

증권주들의 강세는 미국의 점진적 금리 인상이 국내 증시에 호재로 작용할 거라는 시장의 기대가 작용한 것으로 풀이된다.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연준)는 15일(현지시간) FOMC 정례회에서 기준금리를 0.25%포인트 인상했다.

나중혁 KB증권 연구원은 "미국 연준이 이번 금리 인상이 매파(긴축선호) 성향 강화를 시사한 게 아니라는 것을 명확히 했다는 점에서 시장에 호의적 이벤트로 보인다"고 해석했다.

서보익 유진투자증권 연구원도 "이번 FOMC에서 점진적 금리 인상 기조가 재확인됐다"며 "증시에 호재로 작용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id@yna.co.kr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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