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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엔 "북한 1∼2월 석탄 수출, 연간 상한량의 35% 해당"

입력 2017-03-16 09:40  

유엔 "북한 1∼2월 석탄 수출, 연간 상한량의 35% 해당"

(서울=연합뉴스) 김남권 기자 = 올해 1∼2월 북한의 석탄 수출량이 유엔이 설정한 대북 제재 연간 상한량의 35%에 해당한다고 교도통신이 16일 보도했다.

유엔 안전보장이사회(안보리) 위원회의 자료에 따르면 북한은 지난달 123만t의 석탄을 수출했다.

올해 1월 북한의 석탄 수출량은 연간 상한량의 19%에 해당하는 144만t이었다.

북한의 석탄은 우방국인 중국이 주로 수입한 것으로 보인다.

중국은 지난달 북한산 석탄 수입을 잠정 중단하겠다고 밝혔다.

가오후청(高虎城) 중국 상무부장은 지난달 21일 "북한산 석탄 수입량이 이미 안보리 2321호 결의에서 정한 2017년 상한 기준 금액에 근접했기 때문에 수입을 중단했다"고 말했다.

유엔은 지난해 북한이 5차 핵실험을 하자 북한의 석탄 수출을 규제하는 결의안을 내놨다.

결의에 따르면 올해 북한의 석탄 수출은 4억87만 달러(4천720억 원) 또는 750만t 가운데 금액이 낮은 쪽으로 수출량이 통제된다.

유엔의 석탄 수출 상한제 도입으로 북한은 7억 달러(약 7천913억원) 가량의 수입이 감소하는 타격을 입을 것이란 추정이 나온다.


kong79@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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