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엔지니어링 노조 설립…2명으로 시작

입력 2017-04-03 11:09  

삼성엔지니어링 노조 설립…2명으로 시작

(서울=연합뉴스) 박인영 기자 = 삼성그룹 계열사인 삼성엔지니어링에 노동조합이 설립됐다.

3일 민주노총 건설산업연맹 건설기업노조에 따르면 삼성엔지니어링 노조가 지난달 13일 창립총회를 열고 이틀 뒤인 15일 건설기업노조 중앙위원회 지부 인준을 받았다.

삼성엔지니어링이 누적연봉제를 도입, 고성과자와 저성과자 간 임금 격차가 확대되는 등 사내 불만이 고조된 것이 노조 설립으로 이어졌다고 건설기업노조는 전했다.

사우협의회가 참여하는 노사협의회가 정기적으로 열리지만 법적 권한이 없어 사원의 권익을 제대로 대변하지 못하는 데 따른 불만도 노조 설립의 동기가 됐다는 설명이다.

삼성엔지니어링 노조 관계자는 "지난달 2명으로 노조가 출범했지만, 지금은 합류 의사를 밝히는 사원들이 늘어나고 있다"고 말했다.

mong0716@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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