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의 사지' 보고서 발간·덕수궁 정오 음악회

입력 2017-04-05 11:52  

'한국의 사지' 보고서 발간·덕수궁 정오 음악회



(서울=연합뉴스) 박상현 기자 = ▲ 문화재청은 불교문화재연구소와 함께 지난해 전라북도와 강원도의 절터에서 진행한 기초조사사업의 성과를 담은 보고서 '한국의 사지(寺址) - 전라북도·강원도'를 발간했다고 5일 밝혔다.

이 보고서에는 익산 미륵사지, 원주 법천사지 등 국가지정문화재와 시도지정문화재로 지정된 절터 29곳과 석탑, 불상 등이 남아 있는 절터 202곳에 대한 정보가 담겼다.

각각의 절터에 관한 역사와 유물을 비롯해 과거 절이 있었던 구역, 식생, 위성위치확인시스템(GPS) 좌표 등을 확인할 수 있다.

또 절터의 위치를 표시한 '사지 분포현황 지도'가 별책으로 제작됐다.

문화재청은 보고서를 매장문화재 조사기관, 대학 도서관 등에 배포하고 누리집(www.cha.go.kr)에도 올릴 방침이다.

문화재청과 불교문화재연구소는 2010년부터 절터 조사사업을 하고 있다. 올해는 대전, 세종, 충남 지역의 절터 350여 곳을 조사한다.


▲ 덕수궁관리소는 7일부터 28일까지 매주 금요일 오후 12시 15분부터 45분간 석조전 분수대 앞에서 '덕수궁 정오 음악회'를 개최한다.

음악회 첫날인 7일에는 경기민요 이수자 이희문이 재즈밴드 '프렐류드'와 함께 대한제국 선포 120주년 기념 공연 '황제, 한국남자를 듣다'를 선보인다.

이어 14일은 퓨전 국악그룹 'THE 메아리', 21일은 국악그룹 '들소리', 28일은 연주팀 '앙상블 달문'이 각각 무대에 오른다. 관람객에게는 스타벅스 커피가 제공된다.

▲ 우당이회영선생기념사업회와 우당장학회는 7일 오후 2시 종로구 서울역사박물관 강당에서 한홍구 성공회대 교수 초청 강연회를 연다.

한 교수는 이날 '독립운동의 사상적 배경 - 강화학파를 중심으로'를 주제로 이야기한다. 강화학파는 조선 후기 정제두를 비롯한 양명학자들이 형성한 학파를 말한다.

psh59@yna.co.kr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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