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박상돈 기자 = HMC투자증권은 7일 화장품 업종의 투자심리 악화에도 오히려 제조업자개발생산(ODM) 업체의 견고한 기초여건이 부각되고 있다며 한국콜마[161890]의 목표주가를 8만3천500원에서 8만8천원으로 올렸다.
조용선 연구원은 "한국콜마는 화장품 브랜드 업체와 다른 주가 흐름을 보이는데 이는 당초 ODM의 상대적 선호 관점과 더불어 재부각된 전 분기의 탄탄한 실적 확인에서 기인한다"고 진단했다.
조 연구원은 "중국 고성장과 북미 매출 인식, 제약 생산 증설에 따른 외형 성장도 긍정적"이라고 평가했다.
조 연구원은 한국콜마의 1분기 매출액은 1천899억원으로 지난해 동기보다 27.7% 늘고 영업이익은 210억원으로 20.1% 증가해 시장 기대치에 부합할 것으로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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