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세계 문자 연구의 산실' 국립세계문자박물관 건립위 출범

핀하기 페이스북 트위터 카카오스토리 블로그 링크 복사 링크 복사

입력 2017-04-18 10:18  

'전세계 문자 연구의 산실' 국립세계문자박물관 건립위 출범

'전세계 문자 연구의 산실' 국립세계문자박물관 건립위 출범

김종규 한국박물관협회 명예회장 등 민간위원 17명 위촉




(서울=연합뉴스) 이웅 기자 = 전 세계 문자자료를 수집·전시하고 연구할 '국립세계문자박물관' 건립위원회가 출범한다.

문화체육관광부는 18일 국립현대미술관 서울관에서 국립세계문자박물관 건립위원회 출범식과 함께 제1차 회의를 개최한다.

김종규 한국박물관협회 명예회장을 비롯해 박물관, 문자·언어, 디자인, 국제교류, 홍보, 교육·과학, 문화·예술, 건축·설비, 지역 등 각 분야 전문가 17명이 건립위 민간위원으로 위촉됐다.

건립위는 이들 민간위원과 정부위원 7명 등 총 24명으로 구성됐으며, 위원 임기는 2019년 4월17일까지 2년이다.

위원장은 송수근 문체부 제1차관과 김종규 명예회장이 맡았다.

건립위는 비상임 자문기구로 박물관 건립 기본계획을 비롯해 설계, 공사, 소장품 수집·전시, 소요재원 조달 등 중요 사항을 심의·조정하는 역할을 맡는다.

국립세계문자박물관은 인천경제자유구역 송도국제도시 내에 부지 1만9천418㎡, 연면적 1만5천650㎡ 규모로 지어진다. 총 705억 원의 사업비를 들여 전시시설과 수장고 외에 교육·연구시설, 강당, 카페테리아, 뮤지엄숍 등을 갖출 예정이다.

올해 설계 공모를 거쳐 내년 말 착공해 2021년까지 완공할 계획이다.

고대부터 현대까지 유·무형의 전 세계 문자자료를 수집해 전시 콘텐츠로 구성하고, 전문 연구원들의 문자언어 연구와 학술 교류의 거점이자 일반인들이 문자를 통해 세계 문화의 다양성을 체험할 수 있는 복합 문화공간으로 조성한다.

문체부 관계자는 "국립세계문자박물관이 세계 언어를 연구하는 국제적인 플랫폼이 되고 다양한 전시와 체험, 교육 등을 통해 국민에게 고품질 문화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abullapia@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핀하기 페이스북 트위터 카카오스토리 블로그 링크 복사 링크 복사

    관련뉴스

      top
      • 마이핀
      • 와우캐시
      • 고객센터
      • 페이스 북
      • 유튜브
      • 카카오페이지

      마이핀

      와우캐시

      와우넷에서 실제 현금과
      동일하게 사용되는 사이버머니
      캐시충전
      서비스 상품
      월정액 서비스
      GOLD 한국경제 TV 실시간 방송
      GOLD PLUS 골드서비스 + VOD 주식강좌
      파트너 방송 파트너방송 + 녹화방송 + 회원전용게시판
      +SMS증권정보 + 골드플러스 서비스

      고객센터

      강연회·행사 더보기

      7일간 등록된 일정이 없습니다.

      이벤트

      7일간 등록된 일정이 없습니다.

      공지사항 더보기

      open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