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말 N 여행] 호남권: 태종때 조선군 기개 하늘 찌르다…전라병영성축제 개막

입력 2017-04-21 11:00   수정 2017-04-21 11:13

[주말 N 여행] 호남권: 태종때 조선군 기개 하늘 찌르다…전라병영성축제 개막

조선군영으로 떠나는 시간 여행…광주 금남로에서는 흥겨운 문화난장 '왁자지껄'

(광주=연합뉴스) 정회성 기자 = 4월 네 번째 주말인 22∼23일 호남권은 맑고 일교차가 큰 날씨를 보이겠다.

광주 프린지페스티벌이 열리는 광주 금남로에서 생기발랄하고 감성 충만한 '문화난장'을 즐기고, 전라병영성 축성 600주년을 기념해 축제가 열리는 전남 강진에서 조선군의 기개를 느껴보자.





◇ 주말 내내 "맑아요"…아침·저녁 다소 쌀쌀

토요일인 22일은 중국 남부지방에서 접근하는 고기압의 영향을 받아 맑겠다.

23일은 고기압 가장자리에 들어 대체로 맑겠다.

22일 아침 최저기온은 8∼9도, 낮 최고기온은 18∼21도 분포를 보이겠다.

23일 아침 최저기온 9∼10도, 낮 최고기온은 18∼21도로 전날과 비슷하겠다.

바다 물결은 모든 해상에서 0.5∼2.0m로 일겠다.

기상청 관계자는 "이번 주말 일교차가 크고 돌풍과 함께 바람이 약간 강하게 불 것"이라고 말했다.


◇ 문화난장 체험·전라병영 시간 여행 '주말 축제 풍성'

'문화난장' 광주 프린지페스티벌이 22일 광주 동구 금남로와 옛 전남도청 앞 5·18민주광장 일원에서 개막한다.

'황홀한 변신'이라는 주제로 오는 12월 16일까지 매주 토요일 이어지는 프린지페스티벌은 지난해까지 산발적으로 해왔던 각종 공연과 전시를 올해는 하나로 묶었다.







광주 유무형 자원을 콘텐츠화한 순수 창작공연 '광주감동시리즈', 기발한 아이디어와 코믹요소를 결합한 '옷음폭발 시리즈', 국내공연가를 초청하는 '열정의 버스킹 시리즈' 등 5가지 프로그램이 선보인다.

22일처럼 매달 넷째 주 토요일에는 금남로를 차 없는 거리로 지정해 전일빌딩 앞, 무등빌딩 앞, 5·18기록관 앞 등 9곳에 무대를 설치한다.

'남도답사 1번지' 강진에서는 병영면 일원에서 개막한 '전라병영성축제'가 23일까지 이어진다.

축제는 조선 태종 17년인 1417년에 광주 광산구 옛터에서 강진 병연면으로 이전한 전라병영성 축성 600주년을 기념해 최근 복원한 전라병영기를 걸어 조선군의 기개를 알린다.







양궁 서바이벌대회, 전라병영성 성곽 순례, 하멜 나막신 골목 걷기, 전통악기 제작, 강진청자 경매, 주막 장터 등이 축제 흥겨움을 더한다.

hs@yna.co.kr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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