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남문화재단, 독립영화 5편 지원…24대 1 경쟁

입력 2017-04-26 17:23  

성남문화재단, 독립영화 5편 지원…24대 1 경쟁

(성남=연합뉴스) 김경태 기자 = 경기도 성남시 성남문화재단은 '2017 독립영화 제작 지원사업' 대상으로 장편 2편, 단편 3편 등 모두 5편을 선정했다고 26일 밝혔다.

우수한 독립영화를 발굴하고 우수한 영상문화 인력자원을 지원하고자 진행한 이 사업에는 장편 47편, 단편 74편 등 모두 121편이 응모해 24대 1의 경쟁률을 보였으며 서류 및 면접심사를 거쳐 지원작을 선정했다.

장편 부문에서는 '살아남은 아이'(신동석 감독)가 완성도 높은 시나리오와 선명한 주제로, '테우리'(이난 감독)가 오랫동안 한 작품을 준비한 감독의 끈기와 깊이 있는 주제의식으로 좋은 평가를 받았다.

단편 지원작은 홀몸노인 참신한 시선으로 다룬 '죽음의 무도회'(박혜정 감독), 여성 노동자이자 청년의 살아남기를 다룬 '선화의 근황'(김소형 감독), 사회적인 고민을 담은 작품과 아들을 잃은 부모의 이야기를 새로운 소재로 그려낸 '곳에 따라 비'(임상수 감독) 등이다.

단편 부문은 애초 2편을 선정할 계획이었으나 응모작의 작품성 등을 고려해 3편으로 늘렸다.

올해 선장작에는 장편 6천만∼7천만원, 단편 300만∼500만원씩 모두 1억4천200만원을 지원한다

2014년부터 시작한 독립영화 제작 지원에는 지난해 48편이 응모해 6편이 선정됐다. 올해는 응모작 수가 지난해보다 2배나 늘어나는 등 관심이 높아졌다.

2015년 지원을 받은 '컴, 투게더'는 5월 개봉을 앞두고 이달 27일 오후 7시 30분 메가박스 분당에서 무료 시사회와 함께 이재명 성남시장과 오동진 영화평론가, 신동일 감독이 현실공감 씨네토크를 진행한다.


ktkim@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관련뉴스

    top
    • 마이핀
    • 와우캐시
    • 고객센터
    • 페이스 북
    • 유튜브
    • 카카오페이지

    마이핀

    와우캐시

    와우넷에서 실제 현금과
    동일하게 사용되는 사이버머니
    캐시충전
    서비스 상품
    월정액 서비스
    GOLD 한국경제 TV 실시간 방송
    GOLD PLUS 골드서비스 + VOD 주식강좌
    파트너 방송 파트너방송 + 녹화방송 + 회원전용게시판
    +SMS증권정보 + 골드플러스 서비스

    고객센터

    강연회·행사 더보기

    7일간 등록된 일정이 없습니다.

    이벤트

    7일간 등록된 일정이 없습니다.

    공지사항 더보기

    open
    핀(구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