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당 정책위의장에 기자출신 초선 이용호

입력 2017-05-16 12:06   수정 2017-05-16 14:43

국민의당 정책위의장에 기자출신 초선 이용호

"문재인 정부 개혁에 대승적 차원서 협력"

(서울=연합뉴스) 이광빈 기자 = 국민의당 신임 이용호 정책위의장은 기자 출신의 초선의원이다.

서울대 산업공학과를 졸업한 이 정책위의장은 1984년부터 1998년까지 경향신문에서 정치부와 사회부, 국제부 기자로 활동했다.

미국 스탠퍼드대에서 연수했고, 한양대 행정대학원을 졸업했다.

1998년 언론계를 떠나 국무총리실에서 정책비서관과 공보비서관을 지내면서 행정 경험을 쌓았다.

2004년 17대 총선에서 새청년민주당 소속으로 전북 남원·순창에서 출마했다가 고배를 마셨다.

2010년 지방선거에서는 무소속으로 전북 남원시장 선거에 출마했으나 다시 쓴잔을 들이켰다.

이후 2013∼2015년에는 국회사무처 홍보기획관을 지냈고, 지난해 20대 총선에서 남원·임실·순창에서 국민의당 소속으로 당선돼 국회에 입성했다.

국회 입성 후에는 원내대변인을 맡아 이름을 알렸다. 언론계 경험을 살려 내실 있는 논평을 내 원내의 '입' 역할을 무난하게 수행했다.

이 의원은 안전행정위 위원으로 활약하고 있고, 남북관계개선특별위 위원으로도 활동했다.

지난해 안행위 국감에서는 우병우 전 청와대 민정수석 아들의 병역 '꽃보직' 의혹 등을 날카롭게 추궁하며 국민의당이 선정한 우수 국감의원으로 선정됐다.

지난 대선과정에서는 선대위 TV토론 단장을 맡았다.

이 정책위의장은 소감 발표를 통해 "개혁에 대해선 대승적 차원에서 협력해야 한다. 단결하고 묵묵히 역할을 해나간다면 국민이 먼저 국민의당을 찾을 날이 올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향후 당의 진로에 대해선 자신의 경험에 빗대 "실패도 많았지만, (그럴수록) 회복 탄력성은 커졌다. 지금 당에 필요한 것은 회복 탄력성"이라고 말했다.

부인 박성희씨와 1남 1녀.

▲전북 남원(57) ▲전주고 ▲서울대 산업공학과 ▲미국 스탠포드대 연수 ▲한양대 행정대학원 ▲국무총리 정책비서관·공보비서관 ▲국회사무처 홍보기획관 ▲20대 총선 당선 ▲국민의당 원내대변인 겸 공보담당 원내부대표 ▲국회 운영위·안전행정위 위원 ▲국회 남북관계개선특별위 위원 ▲19대 대선 선대위 TV토론단장






lkbin@yna.co.kr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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