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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원태 8이닝 비자책 1실점…넥센, 한화 꺾고 3연승

입력 2017-05-16 21:09  

최원태 8이닝 비자책 1실점…넥센, 한화 꺾고 3연승

김태균은 70경기 연속 출루로 이치로의 일본 기록 경신




(서울=연합뉴스) 이대호 기자 = 프로야구 넥센 히어로즈가 선발진 막내 최원태(20)의 호투를 앞세워 3연승 행진을 이어갔다.

넥센은 16일 서울 고척 스카이돔에서 열린 2017 타이어뱅크 KBO리그 한화 이글스와 홈경기에서 최원태의 호투를 앞세워 2-1로 승리했다.

3연승을 달린 넥센은 19승 18패 1무가 됐다. 반면 2연패에 빠진 한화는 17승 21패로 하위권 탈출에 실패했다.

사실상 최원태 혼자 끌고 갔다고 해도 과언이 아닌 경기였다.

최원태는 8이닝을 공 94개로 틀어막으며 4피안타 8탈삼진 1실점(비자책점)으로 눈부신 호투를 펼쳤다.

지난해까지 단 한 번의 퀄리티스타트(선발 6이닝 이상 3자책점 이내)도 없었던 최원태는 올해 선발로 나선 8경기 중 6경기에서 퀄리티스타트에 성공해 '이닝 이터'로 거듭났다. 시즌 성적은 4승 4패 평균자책점 3.38이다.

넥센은 1회 말 1사 후 서건창의 2루타와 윤석민의 중견수 쪽 안타로 가볍게 선취점을 냈다.

하지만 이어진 2사 2, 3루 기회에서는 김민성이 파울 플라이로 물러나 추가득점에 실패했다.

지지부진하던 넥센은 5회말 서건창의 홈런포로 추가점을 냈다.

1사 1루에서 타석에 들어간 서건창은 1루 주자 박정음이 2루 도루에 실패한 직후 한화 선발 카를로스 비야누에바의 3구 체인지업을 잡아당겨 시즌 2호 솔로포를 날렸다.




한화는 김태균이 연속 경기 출루를 이어간 것에 만족해야 했다.

김태균은 5회 두 번째 타석에서 최원태의 초구를 때려 좌익수 쪽 안타로 70경기 연속 출루에 성공했다.

지난해 8월 7일 대전 NC 다이노스전 이후 그는 매 경기 1루를 밟았다.

이 안타로 김태균은 스즈키 이치로가 일본프로야구에서 1994년 5월 21일~8월 26일까지 달성한 69경기 연속 출루를 넘어섰다.

이 부문 세계 기록은 대만프로야구에서 린즈성이 이어간 109경기 연속 출루다.

줄곧 최원태에게 끌려가던 한화는 8회 말 1사 3루에서 하주석의 좌익수 쪽 안타로 영패를 면했다.

4bun@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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