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콕=연합뉴스) 김상훈 특파원 = 주태국 한국대사관은 20일 북부 치앙라이주(州)에서 한국전 참전용사와 그 후손을 초청해 감사행사를 개최했다.
행사에는 이 지역 참전용사 5명과 35명의 참전용사 후손들, 현지 교민 등 100여 명이 참석했다.
대사관은 참전용사에게 '평화의 사도 메달'을, 후손들에게는 장학금을 전달했다.
주태국 대사관의 박광래 국방무관(대령)은 "한국 정부와 국민은 미국에 이어 두 번째, 아시아에서 최초로 한국전에 참전한 태국 정부와 목숨을 걸고 우리를 지켜준 참전용사의 희생과 숭고한 헌신을 잊지 않고 있으며 그 유가족에게 감사한 마음을 전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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