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유가, 리비아 증산·'감산효과 불투명' 전망에 하락

입력 2017-05-31 03:56  

국제유가, 리비아 증산·'감산효과 불투명' 전망에 하락

(뉴욕=연합뉴스) 김화영 특파원 = 국제유가는 30일(현지시간) 소폭 하락했다.

미국 뉴욕상업거래소(NYMEX)에서 미 서부텍사스산 원유(WTI) 7월 인도분은 전 거래일보다 14센트 내린 배럴당 49.66달러에 거래를 마쳤다.

런던 ICE 선물시장의 7월 인도분 브렌트유는 39센트(0.75%) 내린 배럴당 51.97달러 선에서 움직이고 있다.

리비아의 증산 가능성이 시장에 부담을 줬다.

리비아 국영 석유회사는 사하라 유전에서의 기술적 문제로 지금까지 하루 생산량이 78만4천 배럴(bpd)에 그쳤으나 앞으로 80만 배럴로 늘어날 것이라고 밝혔다.

석유수출국기구(OPEC) 회원국과 비회원국이 지난주 감산을 9개월 연장하는 데 합의했지만, 현재의 공급과잉을 해소하는데 효과가 크지 않을 것이라는 비관적 전망이 지속하고 있다.






무엇보다 미국의 셰일오일 생산이 줄어든다는 근거가 나오지 않고 있다.

시장은 6월부터 미국이 본격적인 '드라이빙 시즌'으로 접어드는 만큼 휘발유 소비가 증가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금값은 하락했다.

뉴욕상품거래소에서 8월 물 금 가격은 전 거래일보다 5.70달러(0.5%) 하락한 온스당 1,265.70달러에 마감됐다.

quintet@yna.co.kr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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