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해성 통일차관 "6·15선언 정신 바탕 새 구상 추진"

입력 2017-06-14 11:05   수정 2017-06-14 11:08

천해성 통일차관 "6·15선언 정신 바탕 새 구상 추진"

(서울=연합뉴스) 장용훈 기자 = 천해성 통일부 차관은 14일 6·15공동선언과 10·4정상선언의 정신을 바탕으로 새로운 통일정책을 추진할 것이라고 밝혔다.

천 차관은 이날 오전 더불어민주당 김한정 의원이 국회의원회관에서 주최한 '6·15남북공동선언의 의미와 과제' 토론회 축사에서 "새 정부는 6·15 남북공동선언과 10.4정상선언의 정신을 바탕으로 핵 문제를 해결하고 한반도의 평화와 남북의 공동번영을 위한 새로운 구상을 추진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천 차관은 이어 "능동적이고 주도적인 자세로 한반도 문제를 풀어나가되 한미공조를 더욱 굳건히 하고 주변국과 협력도 강화하겠다"고 강조했다.

그는 "오늘날 한반도가 처한 어려운 상황에서 6·15가 상징하는 남북화해협력의 정신을 남북이 함께 되살리는 일이 필요하다"며 "남북 합의가 정권이 바뀔 때마다 단절되어온 경험과 대북정책이 정치갈등의 소재가 되는 현실도 극복되어야 한다"고 지적했다.

천 차관은 6·15공동선언에 대해 "7·4공동성명, 기본합의서 등 역대 남북 합의를 계승하고 있으며 남북협력을 더욱 확대한 10·4정상선언의 기초가 됐다"고 평가했다.

jyh@yna.co.kr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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