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호타이어, '타이어 1개 파손시 2개 보상' 보험 출시

입력 2017-06-27 09:24  

금호타이어, '타이어 1개 파손시 2개 보상' 보험 출시

(서울=연합뉴스) 윤보람 기자 = 금호타이어[073240]는 주행 중 타이어 1개가 파손되면 무상으로 2개를 보상하는 보험상품을 선보인다고 27일 밝혔다.

금호타이어는 전날 서울 광화문 금호아시아나 사옥에서 롯데손해보험[000400]과 '원플러스원 보험' 관련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

이 상품은 주행 중 타이어가 파손돼 수리가 불가능할 경우 짝수로 교체할 수 있도록 보험료와 교체비용을 지원한다. 일반적으로 타이어 교체 시에는 주행 중 마모 방지와 차량 균형을 위해 짝수로 교환하기를 권장한다는 점을 반영한 것이다.

행사 대상 제품은 마제스티 솔루스, 솔루스 TA31, 크루젠 HP71, 크루젠 HP91 등이며, 이들 프리미엄 타이어를 4개 이상 구매해야 보험 가입이 가능하다.

보상 한도는 1인당 100만원 이내(1회만 적용)이고, 최대 4개까지 교환할 수 있다. 고객은 보상보험금의 10%를 면책금 형식으로 내야 한다.

승합차와 화물차 차량, 단순 수리작업이 가능한 일반적인 펑크나 편마모로 인한 교체 등에는 적용되지 않는다. 보장 기간은 타이어 교체일로부터 1년 또는 1만2천㎞ 주행 대상이다.

금호타이어는 다음달 10일부터 자사 유통점인 타이어프로에서 이 보험상품을 운영한다.


bryoon@yna.co.kr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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