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백화점 6월 신장률 14.7%…색조화장품 3배
(서울=연합뉴스) 정열 기자 = 무더위와 장마가 본격화하면서 물과 땀에도 번지지 않는 방수 화장품과 바를 때 시원한 느낌을 주는 쿨링(Cooling) 화장품을 구매하는 고객이 늘고 있다.
롯데백화점은 6월 한 달간 색조 화장품 상품군이 작년 동기 대비 5% 신장한 것에 비해 방수 화장품 판매 증가율은 14.7%에 달했다고 6일 밝혔다.
방수 화장품은 피부 표면에 얇은 막을 형성해 땀이나 물에 잘 번지거나 지워지지 않는 것이 특징이라고 롯데백화점은 설명했다.
우선 방수 선크림 제품의 경우 기존 방수 기능에서 최근에는 주름개선, 피부 보정, 미백 기능까지 추가되면서 다양한 연령대 고객의 구매가 늘었다.
6월 한 달간 롯데백화점 방수 선크림 상품군 신장률은 10%가 넘었다.
번지지 않는 눈화장과 입술 화장을 위한 아이라이너, 립스틱 등 방수 색조 화장품 상품군도 18% 신장했다.
피부에 바를 때 시원한 느낌을 주는 쿨링 화장품 판매도 10% 이상 증가했다.
롯데백화점은 방수·쿨링 화장품의 수요 증가에 따라 전체 상품 중 두가지 기능 제품의 구성비를 작년보다 20% 이상 확대했다.
오는 9일까지 화장품 코너에서 20만원 이상 구매한 고객에게 롯데상품권 1만원권을 증정하는 사은 행사도 진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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