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옛 전남도청 자료조사 TF 출범…복원 밑그림 그린다

입력 2017-07-17 10:56  

옛 전남도청 자료조사 TF 출범…복원 밑그림 그린다

5·18 당시 시민군 활동기록·건물 원형 배치도 등 자료 모은다

(광주=연합뉴스) 정회성 기자 = 5·18 민주화운동 당시 시민군 최후의 항전지인 옛 전남도청의 원형 복원을 위해 고증자료를 모으는 전담반(TF)이 출범한다.


광주시는 오는 18일 오후 3시 시청 3층 소회의실에서 '옛 전남도청 자료조사 및 수집 TF' 1차 회의를 연다고 17일 밝혔다.

TF에는 5·18 단체 회원과 시민사회단체 활동가, 광주시·전남도 공무원, 시의원, 언론인 등 13명이 위원으로 참여한다.

참석자들은 첫 회의에서 위원 위촉과 운영계획 등을 협의할 예정이다.

TF는 1980년 5월 당시 시민군 활동기록과 건물 원형 배치도 등 옛 도청 복원에 필요한 자료를 모으는 활동을 전개한다.

시청과 도청, 경찰청 등 지역 기관과 5·18 단체와 연구소 등이 분산 보관하는 문서를 우선 모을 계획이다.

중앙정부에도 군 당국과 사법·정보기관이 소장하고 있을지 모를 기록 확인과 제출을 요구할 방침이다.

광주시는 이달 안으로 도종환 신임 문화체육관광부 장관과 면담하고 옛 도청 복원 계획 방안을 논의할 예정이다.

또 다음 달 말까지 복원 계획안을 확정해 사업비가 내년 정부예산에 반영되도록 추진한다는 구상을 제시했다.

TF는 정부 차원의 5·18 진상규명위원회가 꾸려지면 옛 도청 복원이 진상규명 활동과도 맞물릴 것으로 전망했다.

김영정 옛 전남도청 복원을 위한 범시도민대책위원회 집행위원장은 "어느 기관에 어떤 자료가 있는지 목록을 정리하는 일부터 시작할 것"이라고 말했다.

옛 도청 본관과 부속 건물을 증·개축한 국립아시아문화전당 민주평화교류원은 1980년 5월 당시 시민군 상황실과 방송실이 철거되는 등 역사현장 훼손 논란에 휩싸였다.

hs@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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