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창 금원산 숲속음악회·생태수목원 전시회 열려

입력 2017-07-18 15:35   수정 2017-07-18 15:43

거창 금원산 숲속음악회·생태수목원 전시회 열려

(거창=연합뉴스) 황봉규 기자 = 경남도 금원산산림자원관리소는 오는 28일부터 내달 6일까지 금원산 숲속음악회와 생태수목원 야간전시회를 개최한다고 18일 밝혔다.




'금원산에서 잊지 못할 한여름 밤의 추억'이라는 주제로 열리는 이번 행사는 11회째다.

이번 행사에는 거창과 대구, 김해 등 지역을 대표하는 20개 공연팀이 참가한다.

자연휴양림 안에서 클래식, 국악, 합창, 성악, 록 밴드, 악기연주 등 다양한 장르의 음악을 들려준다.

올해부터는 식물표본 압화 기획전시회도 마련한다.




지난 3월부터 산림지역 식물자원을 효과적으로 활용하기 위해 100여점의 식물표본 압화를 제작, 이번에 처음 전시한다.

고산지역에 서식하는 고산식물 사진 50여점도 선보인다.

이 전시회는 금원산생태수목원 방문자센터에서 행사 기간 오후 6시부터 9시까지 야간에 진행된다.

야간 기획전시회 관람객에게 한여름 밤의 색다른 분위기를 선사하려고 생태수목원 관찰 데크에 야간 경관 LED조명과 LED플라워도 설치한다.

오성윤 금원산산림자원관리소장은 "앞으로 숲속음악회를 계속 발전시켜 나가고 고산식물자원도 더 활용하겠다"며 "올해 금원산 미래 5개년 계획을 세워 많은 도민이 찾아오고 산림연구기능 활성화에도 힘을 쏟겠다"고 밝혔다.

거창군 위천면 상천리 일대에 자리 잡은 금원산자연휴양림은 전국 유일의 고산수목원인 금원산생태수목원을 같이 운영하고 있다.

지난 10년간 해마다 숲과 음악이 하나가 되는 공연을 준비해 휴양객에게 한여름 밤의 추억을 선사해 몸과 마음을 치유하는 힐링 시간을 제공한다.

bong@yna.co.kr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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