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김민수 기자 = 의료기기 업체 슈퍼비전 바이오 메디컬은 편두통을 치료하는 데 효과를 볼 수 있는 의료기기 '세팔리'(Cefaly)를 한국 시장에 본격적으로 판매한다고 19일 밝혔다.
벨기에에 본사를 둔 세팔리 테크놀로지(CEFALY Technology)가 개발한 이 장비는 약물치료를 받지 않고도 편두통 치료가 가능한 점을 인정받아 미국 FDA와 유럽 CE 인증을 받았다.
슈퍼비전 바이오 메디컬에 따르면 세팔리를 이마에 붙이면 정밀한 마이크로 펄스에 의한 전기 자극이 신경을 자극하면서 편두통 치료 및 예방 효과를 거둘 수 있다.
김지홍 슈퍼비전 바이오 메디컬 대표는 "그동안 편두통 환자는 주로 약물치료에 의존해왔는데 이제 의료기기(신경 자극기)로도 충분히 증상이 완화할 수 있게 됐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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