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이영재 기자 = 송영무 국방부 장관이 1일 리아미자드 리아쿠두 인도네시아 국방장관을 만나 북한의 핵·미사일 위협에 대한 양국의 공조 방안을 논의한다.
국방부는 이날 "송 장관이 오늘 오후 리아미자드 인도네시아 국방장관과 대담을 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리아미자드 장관은 오는 2일 대우조선해양이 인도네시아 측에 잠수함을 인도하는 행사에 참석하기 위해 한국을 공식 방문 중이다.
송 장관과 리아미자드 장관은 북한 핵·미사일 위협에 대해 우려를 표시하고 양국의 긴밀한 공조 방안을 논의한다고 국방부는 설명했다.
이 자리에서 송 장관은 인도네시아에 대한 한국의 잠수함 3척 수출 진행 현황을 평가하고 한국 무기체계의 인도네시아 수출 확대 방안에 관한 의견도 나눌 예정이다.
인도네시아는 한국산 고등훈련기 T-50과 잠수함을 수입하는 등 한국과 긴밀한 방산 협력관계를 유지하고 있다.
ljglory@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관련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