긴 추석연휴, 이동 때 편리한 휴대용 제품 관심 증가

긴 추석연휴, 이동 때 편리한 휴대용 제품 관심 증가

미니 미용용품·스틱형 건강기능식품·액상 분유·컴팩트형 아기띠 출시

(서울=연합뉴스) 김은경 기자 = 추석 연휴를 맞아 이동 때 편리하게 쓸 수 있는 휴대용 제품들에 대한 관심이 많아지고 있다.

뷰티업계에서는 파우치 안에 쏙 들어가는 미니 사이즈 제품들을 지속적으로 출시하고 아동용품 업계는 편의성을 높인 아이템을 계속 선보이고 있다.

29일 뷰티업계에 따르면 유닉스전자는 USB 전원 방식을 적용한 미니 고데기를 최근 출시했다.

국내 최초로 USB 전원 방식을 채택한 제품으로 일반 전원뿐만 아니라 자동차 USB 포트나 휴대용 보조배터리에 꽂아 바로 쓸 수 있다.

충전식이 아닌 전원식으로, 배터리가 포함돼 있지 않아 가볍고 크기가 작지만, 발열 등 측면에서는 일반 고데기에 뒤떨어지지 않는다.

유닉스전자는 USB 충전식 헤어롤인 '슈가롤' 등도 선보였다. 충전하면 본체에 열이 발생해 헤어스타일링 지속력이 높아진다.





패션브랜드 아이더는 반소매 티셔츠 2종 혹은 티셔츠와 팬츠 세트상품으로 선택해 구입 가능한 '아이스 박스 패키지'를 판매하면서 여행지에서 여벌 옷을 보관하고 휴대하기 용이하도록 파우치도 함께 제공한다.

미국 유기농브랜드 '닥터 브로너스'는 유기농 멀티 클렌저 '퓨어 캐스틸 솝'을 기내반입이 가능하도록 미니 사이즈로 출시했다.

세안과 바디 워시 겸용으로 세안용 클렌징폼과 바디 클렌저를 각각 챙겨야 하는 번거로움을 덜어준다.

아모레퍼시픽의 식품브랜드 '바이탈뷰티'는 휴대와 섭취가 간편한 고품격 천삼화 홍삼 '홍삼진액청 스틱'을 출시했다.

이번 제품은 스틱 형태로 섭취 편의성을 높여 바쁜 현대인의 면역력 강화와 피로 개선은 물론 기억력 개선에도 도움을 주는 건강기능식품이다.






아이를 데리고 다녀야 하는 부모들을 위한 가볍고 편리한 육아용품도 인기다.

일동후디스는 개봉 후 젖병에 옮겨 담는 과정 없이 바로 아기에게 수유할 수 있는 액상 분유 '트루맘 뉴클래스'를 선보였다.

전용 멸균 니플이 있어 젖병이나 보온병을 따로 준비하지 않아도 언제 어디서나 간편하게 수유가 가능해 외출할 때 유용하다.

유아동복 기업 한세드림이 전개하는 '모이몰른'은 휴대가 편한 초경량, 초소형 '컴팩트형 아기띠'를 판매한다.

이 아기띠는 무게가 400g에 불과하고 3단 휴대 우산 크기까지 접힌다.

여기에 아기띠를 접어서 넣을 수 있는 별도의 파우치까지 함께 제공해 편리함을 더했다.

모이몰른은 부모들의 나들이 부담을 줄여주고자 기획된 이번 제품이 멀티 아기띠에서 꼭 필요한 부분만 채택하고 가격 또한 합리적으로 낮춰 책정했다고 설명했다.







kamja@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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