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소기업 혁신위해 제조업과 정보통신기술 융합 필요"

입력 2017-09-08 14:00  

"중소기업 혁신위해 제조업과 정보통신기술 융합 필요"

中企기술혁신포럼…"중기 전용 융합기술 R&D 플랫폼 구축해야"

(서울=연합뉴스) 박성진 기자 = 문재인 정부에서 강조하는 기술창업 활성화와 중소기업 혁신 방안을 모색하는 '제1회 중소기업 기술혁신포럼'이 8일 열렸다.

토마스 그리즈 독일 아헨공대 교수는 이날 서울 프레스센터에서 중소벤처기업부 주최로 열린 포럼에서 '독일 인더스트리 4.0의 중소기업 혁신 성과와 정책적 시사점'을 발표했다.

제조업 혁신 분야의 세계적 권위자인 그리즈 교수는 독일 제조업 혁신전략인 '산업 4.0'의 성과와 시사점을 설명하면서, 한국 중소기업 혁신을 위해서 제조업과 정보통신기술(ICT) 융합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그리즈 교수는 "중소기업을 기술 개발에 관여시키고 독일과 한국이 스마트공장 부문에서 협력하자"고 말했다.

다른 발제자인 이건복 한국 마이크로소프트 이사는 4차 산업혁명 시대에 중소기업에 필요한 전략기술과 클라우드를 기반으로 하는 마이크로소프트의 중소기업 상생모델을 제시했다.

센서 등 무선통신 기반 사물인터넷(IoT) 플랫폼 분야에서 기술력을 인정받은 맥스포의 황성일 대표는 정부의 연구개발(R&D) 정책과 관련해 중소기업 전용 융합기술 R&D 플랫폼 구축 필요성을 주장했다.

중기부는 제조업과 서비스의 융합, 기술기반 서비스 창업 활성화, 스마트공장 확산·고도화를 통한 제조업 혁신, 중소기업 R&D 혁신과 산학협력구조 개편 등에 대한 전문가 의견을 정책 수립에 반영할 계획이다.

또 제조업 혁신과 기술창업 활성화 등 중소기업 기술혁신을 위해 독일, 영국 등과 양자협력도 강화할 예정이다.

최수규 중기부 차관은 "중소기업이 혁신의 주체가 되어 대한민국의 새로운 성장동력을 만들어야 한다"며 "이를 위해 기업이 새로운 기술을 개발하고 시장에서 경쟁을 통해 성장하는 중소·벤처기업 혁신 생태계를 조성하는데 중기부 역량을 집중하겠다"고 밝혔다.






sungjinpark@yna.co.kr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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