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경필 "큰아들이 또 범죄…국민에게 죄송하다"

입력 2017-09-18 08:08   수정 2017-09-18 08:14

남경필 "큰아들이 또 범죄…국민에게 죄송하다"

큰아들, 2014년 군복무 중 후임병 폭행으로 처벌

(수원=연합뉴스) 김광호 기자 = 투자 유치 등을 위해 유럽 출장 중인 남경필 지사가 "군 복무 중 후임병을 폭행하는 죄를 지었던 제 큰아들(27)이 또 범죄를 저지르고 경찰서에서 조사를 받고 있다"며 "국민과 도민에게 죄송하다"고 말했다.

지난 14일부터 핀란드와 독일을 방문 중인 남 지사는 18일 오전 7시께 페이스북에 올린 글을 통해 "한국시각 오늘 새벽, 저의 둘째 아들로부터 전화를 받았다"며 이같이 말했다.

남 지사는 "모든 출장 일정을 중단하고 가장 빠른 비행기로 귀국해 자세한 말씀 드리겠다"며 "다시 한 번 진심으로 사과드린다"고 덧붙였다.

당초 19일 오후 귀국 예정이던 남 지사는 귀국 시간을 앞당겨 당일 오전 7시께 한국에 도착할 것으로 알려졌다.

남 지사의 큰아들이 어느 경찰서에서 무슨 혐의로 조사받고 있는지는 확인되지 않았다.

남 지사의 큰아들은 2014년 군복무 시절 후임병들을 폭행·추행한 혐의 등으로 불구속 기소돼 같은 해 9월 군사법원에서 징역 8개월에 집행유예 2년을 선고받은 바 있다.

kwang@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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