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한령 맞춰 선제적 마케팅…충북도 中관광객 유치 '고삐'

입력 2017-11-06 14:15  

금한령 맞춰 선제적 마케팅…충북도 中관광객 유치 '고삐'

中 쿤밍·상하이서 관광 설명회, 온라인 홍보도 적극 펼쳐

(청주=연합뉴스) 변우열 기자 = 충북도가 '한국관광 금지령' 해제에 대비해 중국인 관광객 유치를 위한 선제적인 마케팅에 나선다.




6일 충북도에 따르면 사드(THAAD·고고도 미사일 방어체계)배치로 냉각됐던 한·중 관계가 정상화되는 움직임과 관련, 중국 관광객 유치를 위한 활동을 강화하기로 했다.

도는 오는 17일부터 19일까지 중국 쿤밍(昆明)에서 열리는 중국 여유교역회에 참여할 예정이다.

도는 중국 최대의 관광 전문 박람회인 이 행사에서 중국 여행사 등을 대상으로 충북의 관광상품을 홍보하기로 했다.

다음 달에는 상하이에서 중국 현지 여행사를 대상으로 한 관광설명회를 개최하기로 했다.

또 이 설명회에 참석한 여행사 등을 초청, 팸투어를 추진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

중국 대학생 SNS기자단 40명, 온라인 여행사, 중국의 포털 검색사이트 바이두 등과 연계해 온라인을 통한 충북 관광홍보에도 나서기로 했다.




개별 여행을 즐기는 중국 젊은층의 수요를 겨냥해 관광, 체험시설, 교통, 숙박시설 등이 담긴 관광 안내책자 제작에도 나선다.

도는 K 뷰티 수요층을 겨냥한 관광, 기업 임직원 연수 관광, 성형·노년층 건강검진과 연계한 의료 관광, 충주호 등 호수를 이용한 내륙 관광, 육거리시장·성안길 등을 둘러보는 쇼핑 관광 등 다양한 관광상품을 개발, 홍보에 힘 쏟기로 했다.

충북도 관계자는 "중국의 한국 관광 금지령이 해제되면 위축됐던 관광시장이 다시 활기를 찾게 될 것"이라며 "중국 관광갱을 유치할 수 있는 다양한 마케팅을 적극적으로 펼칠 것"이라고 말했다.

bwy@yna.co.kr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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