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성제약 대구암센터 건립…"광역학치료 대중화 이끈다"

입력 2017-11-08 18:21  

동성제약 대구암센터 건립…"광역학치료 대중화 이끈다"



(대구=연합뉴스) 이재혁 기자 = 동성제약이 대구경북첨단의료복합단지에 대구암센터를 건립해 오는 9일 준공식을 한다.

올해 3월 착공해 2층 규모로 지은 대구암센터는 1층을 연구지원팀과 두피케어연구소, 2층을 광역학 신약개발연구소로 사용한다.

동성제약은 지난해 6월부터 대구경북첨복단지 신약개발지원센터, 실험동물센터와 광역학치료(PDT)와 항암치료영역 혁신 신약 후보물질을 공동 연구하고 있다.

대구암센터 완공으로 광역학치료 핵심 기술을 개발해 대중화하는 연구에 매진할 계획이다.

동성제약은 1957년 창업 후 국내 염모제 시장을 주도하고 정로환 등 가정상비약을 보유한 의약품 전문기업이다. 광역학치료를 미래성장동력으로 삼아 글로벌 제약기업 도약을 추진한다.

이양구 동성제약 대표이사는 "창립 60주년을 맞은 해에 대구암센터를 완공해 뜻깊게 생각한다"며 "대구암센터에서 부작용이 적고 종양선택적인 광감각제를 연내에 개발하는 등 암 치료 분야 광역학치료 대중화를 이끄는 것이 목표다"고 말했다.

4조6천억원을 들여 대구혁신도시 105만㎡에 조성한 대구경북첨단의료복합단지국책기관에는 국책기관 15개, 의료기업 120개를 유치했다.

김연창 대구시 경제부시장은 "동성제약 대구암센터가 획기적인 항암 신약제를 개발해 성공신화를 만들기를 기대한다"며 "대구시는 국책기관, 연구지원시설, 입주기업 공동 연구를 통해 첨복단지가 국가첨단의료허브로서 시너지를 발휘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yij@yna.co.kr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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